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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독일에는 보청기회사가 없는데,
한국에선 독일보청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안녕하세요.
20년 경력의 전문청능 지니히어링 입니다.
현재 화성(동탄) 2곳에 보청기 센터를 운영중이며
주)스타키코리아(미국 보청기 회사) 근무
(사)한국보청기판매자협회 수석부회장
그리고 난청/보청기 전문 국내 1위 유튜브 채널
지니히어링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보청기 시장에서
아마도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독일보청기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길을 가시다가 보청기 간판을 보시거나,
또는 인터넷에 보청기를 검색하시다 보면
유독히 "독일"이라는 나라를 강조하는 것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연령이 많으신 분들일수록
보청기는 역시 독일제지!
라는 믿음은 거의 신앙에 가까울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혹시 전 세계를 주도하는 5대 보청기 제조사중에
독일에 본사를 둔 회사는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
아세요?
그래서 오늘은 독일보청기가 유명해진 스토리와
이러한 현재의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한 번 가볼까요? Les's Go!
보청기는 역시 독일보청기?!
보청기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에서 독일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대단합니다.
현재는 그 광기가 좀 줄어들기는 했지만
한 동안 자동차, 가전, 의료기기 및 기타 정밀기계까지
독일산 이라는 것은
정밀함과 강력한 내구성
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보청기 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져,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일수록
좀 비싸더라다도
독일보청기를 하겠다.
라는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대변하 듯
전국의 보청기 간판을 살펴보면
시그니아 독일보청기를 비롯해서
상호명에 "독일"이라는 명칭을 붙인 전문센터들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독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브랜드 가치가 막강하죠
그런데 정작 독일에는 보청기 회사가 없다?!
네 충격적이게도 사실입니다.
현재 전 세계 보청기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른바 '빅 5' 보청기 제조사의 본사를 살펴보면
포낙 : 스위스(소노바 그룹)
오티콘 : 덴마크(디만트 그룹)
벨톤/리사운드 : 덴마크(GN 그룹)
시그니아/와이덱스 : 싱가포르 및 덴마크(WSA)
스타키 : 미국

보시다
시피 전 세계를 주름잡는 회사들을 보면
본사를 독일에 둔 회사는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정작 독일보청기라는 명칭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그니아도 독일과 관련없는 곳에 본사가 있구요.

과거의 독일 보청기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현재는 독일에 본사를 둔 회사가 없다지만
과거에는 독일 보청기가 산업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M&A(인수합병)등을 거치면서
이 회사들의 주인이 바뀌었죠.
지멘스(Siemens)
140년 전동의 독일 지멘스 보청기는
2015년 스웨덴 사모펀드인 EQT라는 회사에 매각되어
"시그니아"라는 브랜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현재는 덴마크의 와이덱스와 합병하여
WS 오디올로지(Widex-Signia Audiology)로
사명을 바꾸고, 본사도 싱가포르와 덴마크로 옮겼습니다.
2. 한사톤(Hansaton)
독일 함부르크에 뿌리를 둔 독일의 자존심이었지만
2015년 포낙으로 유명한
스위스 소노바(Sonova) 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 하단 내용은 2015년 4월 16일에 소노바에서 한사톤을 인수했다는 발표 내용입니다.
https://www.sonova.com/en/sonova-completes-acquisition-hansaton
Sonova completes acquisition of Hansaton →
결국 우리가 알던 정통 독일 기업들은
이제 다른 보청기 회사들의 품으로 들어가 일원이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일보청기가 강세인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보청기" 마켓팅이 성행하는 것은
지멘스를 계승한 시그니아와
같은 WSA에 있는 히어닷컴(Hear.com)이라는 회사가
"독일의 기술력"이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기준 실제 독일 회사는 아니지만
기존 지멘스에서 부터 거쳐온 독일을 기술력을 계승한
그 기술적 뿌리와 설계 철학은
독일에 있다!
라는 부분을 마켓팅 포인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독일"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인가?
결코 아닙니다.
시그니아는 독일 자본이 아닐 뿐
여전히 기술계발은 독일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아는 독일 에를랑겐(Erlangen)에
대규모 R&D센터를 두고
400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지금도 여전히 독일식 공학 설계를 이어가고 있죠.

여기서 세계 최초의 듀얼칩셋 설계
스타일레또 같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보청기
그리고 본인목소리제어기술(OVP)같은
시그니아 만의 독특한 기술들이 탄생하였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독일보청기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독일보청기가 존재하냐?
존재하지 않냐의 논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독일, 스위스, 미국, 덴마크 같은 특정국가의 이미지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뒤에 숨겨진 각 회사들의 기술력의 장점을
선입견 없이 하나하나 잘 살펴보시고
각 브랜드의 장단점을
전문가와 자세하게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전문청능사 지니히어링 이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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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상담을 하다보면
독일보청기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대한민국 국산 보청기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보청기가
과연 있을 까요?
또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에서 보청기를 만들다가
포기했던 이유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하단의 글을 읽어보시면
그 궁금증을 해결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s://blog.naver.com/jinihearingblog/224160403464
삼성은 왜 보청기를 포기했을 까? 국산 보청기 씁쓸한 현실과 비하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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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덕진 원장(유튜버 지니히어링)
업계 20년 경력의 전문청능사
주)스타키코리아 근무 경력(미국보청기)
(사)한국보청기판매자협회 수석부회장
현재 경기도 화성/동탄에서 2개의 보청기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왜 보청기를 포기했을 까? 국산 보청기 씁쓸한 현실과 비하인드
인구 580만명의 작은나라 덴마크가 보청기 시장을 지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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