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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는 안보였으면 좋겠는데…
충전하고 블루투스는 포기하기는 어렵고…
이런 분들께 충전형 고막형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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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히어링 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청기노출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귀에 쏙 들어가는 간편함 때문에
고막형보청기를 알아보다가도
막상 상담을 받아보면 고막형에서는
충전과 블루투스가 어렵다는 사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픈형(RIC)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충전형 고막형'보청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특히 2025년 10월 오티콘에서
세계최초로 블루투스 스트리밍이 가능한
오틴코 질(Zeal)충전형 고막형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시그니아와 스타키와 함께
본격적인 충전형 고막형 경쟁체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3개 회사 중
어떤 회사가 나에게 잘 맞을 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럼 한 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Let's Go!
1. 보청기 시장에서
충전형 고막형의 포지션
보청기에서 충전 및 블루투스 적용이 일반화 되면서
오픈형 보청기(RIC)의 대세 트렌드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같은 가격에 보청기를 구매해도
충전과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고막형과
충전과 블루투스 기능 및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오픈형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미국 청각전문 사이트인 Hearing Review의
자료를 보면 2021년도 미국 시장 기준으로
80% 보청기가 오픈형(RIC)이며,
https://hearingreview.com/hearing-products/hearing-aids/trends-in-hearing-aid-styles
Trends in Hearing Aid Styles →
귓속형 보청기는 불과 13%정도인데,
그 중에 가장 작은 귓속형이 고막형의 비중은
미국 기준으로 3%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미국은 전세계 보청기 시장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인 만큼
미국 보청기 시장이 전 세계 트렌드라 볼 수 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시장의 타입점유율이 1%도 안 될수 있는
이 충전형 고막형에 다들 왜 이렇게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해답은 오픈형 보청기의 확실한 단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줄이 필요없다. 귀마개 처럼 귓속에 쏙~
오픈형 처럼 본체를 귀 뒤에 걸고
얇은 선으로 연결된 리시버를 다시 귀안에 넣는
번거로움 없이
그냥 귀에 쏙 넣는 방식의 고막형은
가장 편안하고 쉬운 착용 방식입니다.
특히 오픈형 방식의 착용 문제는
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면서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오픈형의 본체와 줄이 마스크 줄에 걸리면서
보청기 떨어져 고장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매우 많아지게 되었죠.
2. 안보이는 보청기에 대한 니즈
오픈형도 노출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지 않고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거의 안 보이지만
남성분들의 경우 오픈형은 아무래도
노출을 감안하고 착용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죠
하지만 고막형 보청기는 제대로 제작만 된다면
거의 노출없이 귀안에 쏙 들어가서 안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고막형 보청기보다 오픈형을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최근 보청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충전과 블루투스스트리밍을 고막형 보청기에서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2. 블루투스 가능한 고막형
일단 충전 기능은 뒤로 미뤄놓고
고막형보청기에서 블루투스 스트리밍의
역사를 먼저 한 번 살펴 볼게요.
2018년말 벨톤에서는
Amaze CIC를 발표하였는데요.
물론 충전식은 아니고
10A 배터리 삽입하는 작은 사이즈의 고막형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전 세계 보청기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오픈형에서도 블루투스가
막 일반화 되던 시기였고,
오히려 고막형에서 블루투스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제품이라
몇 가지 문제가 생겼는데요.
첫째는 10A의 작은 배터리로 블루투스를 버티기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커서
잦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였고
둘째는 블루투스를 제공하는 손잡이 안테나가
내구성이 너무 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로부터 개략 2년 뒤 2021년에
스타키에서도 블루투스가 가능한
Evolv CIC 를 출시하게 됩니다.

벨톤의 시행착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10A보다 큰 312 배터리 삽입하고
안테나 손잡이를 두껍고 길게 하였지만
312가 들어가는 고막형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고
안테나 역할을 같이 수행하는
손잡이의 노출도 생각보다 심해서
생각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죠.
3. 충전형 고막형들의 등장

지금까지 말씀드린 고막형에서
블루투스를 적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로
한 동안 고막형 보청기에서
블루투스 적용에 대해서
모든 보청기 회사들이 손을 놓고 있을 때
드디어 '충전' 기능이 탑재된
고막형 보청기가 등장합니다.

시그니아 실크 C&G가
"세계최초 충전형 고막형"이라는 타이틀로
2024년 1월 출시되었는데요.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 비접촉 충전방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가 했지만
맞춤형 제품이 아닌 기성형 제품인 문제가 있습니다.
기성형 귓속형이란 귓본채취 없이
귓속형 보청기를 센터에 비치된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을 바로 끼워
착용하는 방식인데요.
당일 상담 및 착용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성형 방식은 개인이 귓속의 모양과
100% 맞추기 쉽지 않아
안정감이나 착용감이 떨어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는 있습니다.

스타키에서는 실크가 출시된 지 불과 한달 후인
2024년 2월 경
'세계최초 맞춤형 충전형 고막형'이라는 타이틀로
시그니쳐(Signature) 고막형 제품을 출시합니다.
https://blog.naver.com/jinihearingblog/223620059328
스타키(Starkey) 2024년 신제품 시그니쳐(Signature) 가격 및 성능 리뷰! →

귓본을 떠서 귀에 딱 맞추는 맞춤형이라는 안정감과
38시간이라는 압도적인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역시나 생각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 문제로
고막형 시장에서 주류가 되진 못하고 있죠.
4. 그리고 완전체의 등장
오티콘 질(Zeal)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후
오티콘에서는 2025년 10월 초에
'세계최초 블루투스 가능한 충전형 고막형'
오티콘 질(Zeal)을 출시하게 됩니다.

세계최초! All-In-One 초소형 고막형! 오티콘(Oticon) 질(Zeal) 사전리뷰! →
시그니아의 실크보다 훨씬 유연한 이어팁 적용과
더욱 아담해진 사이즈,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특히 이 '블루투스 스트리밍'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입니다.
휴대폰의 전화통화소리, 유튜브 소리, 음악소리 등
모든 소리가 보청기로 바로 들린다는 건데요.
때문에 별도의 이어폰이 없어도 보청기로
모든 스마트폰 소리를 선명히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성형 귓속형이라는 한계성과
블루투스를 연결하기위해 만들어진
손잡이, 블루투스 안테나 그리고 이어락 기능의
3-in-1 안테나가 생각보다는 노출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이 제품도 조금은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5. 시그니아, 스타키, 오티콘
3개사 핵심비교교


상단의 표를 보시면 앞서 설명드린
시그니아의 실크, 스타키의 시그니처
그리고 오티콘 질의 핵심사양을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단의 사양표를 통해 제품을 추천드리면

오티콘 질(Oticon Zeal)
1) 나는 블루투스 스트리밍이 필수다
2) 가장 최신 제품으로 가장 선명한 음질을 원한다.
3) 귓본 필요없이 바로 당일 착용해보고 싶다.
* 하지만 가장 최신제품이며,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대는 가장 높을 듯 합니다.

2. 스타키 시그니처(Starkey Signature)
1) 기성형은 불안하다. 나는 내 귀에 꼭 맞는 맞춤형이 필요하다
2) 배터리 걱정없이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원한다.
3) 블루투스 스트리밍은 굳이 없어도 된다.

3. 시그니아 실크(Signia Silk C&G)
1) 나는 복잡한거 싫고, 간단한 충전기능에만 집중
2) 3개 회사 중 가장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하기 원함
3) 역시 기성형이라 당일 테스트 및 착용을 원한다.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의하실 사항을 살펴보자면
세 제품모두 기성형 고막형 제품이기 때문에
주로 경도 ~ 중고도 난청까지만 출력이 커버됩니다.
또한 개인의 외이도(귓구명) 크기나 모양에 따라
착용이 어렵거나 불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센터에서 상담 및 착용 테스트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향후 전망
일단 오티콘 질은 내년 초 한국 출시 예정입니다.
한국에 출시하는 대로 실제 제품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구요.
시그니아는 2025년 2월 IX BCT출시 후
한동안 신제품 소식이 잠잠한 상황이며
스타키도 2024년 2월 시그니처가 출시된 후
2년 가까이 업그레이드 된 충전형 고막형 라인업이
조용한 상황이라
시그니아와 스타키 두 회사 모두 내년 정도에는
오티콘 질 처럼 블루투스가 가능한 스펙으로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7. 결론

보청기에 충전 스트리밍 등 많은 기능들이 생기면서
이 모든 부품을 고막형 보청기안에 넣기에는
한계가 생기기 시작했고
어느 덧 고막형보청기는
아무런 첨단 기능이 없는
작기만한 보청기
정도의 오명을 받아 왔었습니다.
이에 따라 간단한 착용 그리고 보이지 않는다는
고막형의 확실한 장점을
보청기 시장에서는 조금씩 포기하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오늘 설명드린
100%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고막형을 업그레이드 해보려는
많은 제조사들의 노력과 혁신으로
멀지 않은 시점에 오픈형 수준의 성능을
고막형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지니히어링 이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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