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히어링 글 모음 / 청각·보청기 이야기

보청기는 한쪽귀? 양쪽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지니히어링입니다

실제 난청이 있으시다면 내가 보청기를 어떤 쪽에 해야 하는 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내가 난청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 부모님이나, 아이가 난청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위에 보청기를 착용해 보신 분들을 보시면 한쪽을 하신 분들도 있고, 양측에 모두 하신 분들도 있고,

매우 여러가지 상황들이 많은데요.

여기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된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VsQxAz4dY&t=99s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1

안녕하세요 지니히어링에 까놓고 말하는 보청기 이야기 오늘 두번째 시간이구요. 오늘은 자주 질문하시는 것 중에 보청기는 좀 언제 어느때 해야 하나 하는 질문도 좀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보청기를 과연 어느쪽에 해야 됩니까?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2

일단 보청기는 언제 하는가? 물어보시면은 안들리면 하시면 되요. 안들리는데 그러면 보청기 해야 되겠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어느쪽에 해야 합니까? 안들리는 귀에 하시면 됩니다.

일단은 보청기를 언제하냐고 다시 진솔하게 말씀드리면 안들릴때 가능한 빨리 하셔야 됩니다.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3

보청기를 언제 해야 하는냐에 대한 시점은 성인과 유소아에 따라서 조금씩 틀려요.

근데 그 부분은 나중에 추가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4

일단은 개인의 난청 정도는

귀가 좋으냐, 나쁘니에 따라서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가 있어요.

첫번째는 정상귀

두번째는 난청귀

세번째는 농(deaf)라고 하죠. 이렇게 3가지로 나눌수가 있는데 영어로 하면

 

정상 normal

난청 hearing loss

농 deaf

 

라고 합니다.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5

일단 정상귀야 보청기 안끼어도 되구요. 잘들리는데 낄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난청은 조금 귀가 나쁜 정도이기 때문에 보청기를 껴봐야되겠구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농은 완전히 귀가 안들리는 겁니다.

" 눈으로 이야기하면 완전히 앞을 못보시는 분들이죠. 완전히 앞을 보시지 못하는 분들이 안경을 낀다고 보실수 잇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농은 보청기 효과과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의 경우의 수가 추가로 "오른쪽 귀(우이) / 왼쪽 귀(좌이)" 이렇게 사람귀가 두개이기 때문에

한쪽이 정상이고 한쪽이 난청일수도 있고 그렇지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조합을 생각하면 총 여섯가지 조합이 나옵니다.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6

 

1번 : 양쪽모두 정상인 경우

 

이러한 상황은 양쪽귀 모두 정상인 경우 입니다.양쪽이 다 정상이신 분들이 지금 이 영상을 볼 필요가 없죠. 그냥 스킵하시면 되고요.

하지만 가끔 청력이 정상인데도 보청기를 끼어야 하는경우가 가끔 있어요.

그건 다시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구요.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7

2번 : 한쪽귀가 정상이고 한쪽귀가 난청이다

 

다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당연히 난청쪽에 보청기를 끼겠죠.

그데 이게 한쪽귀가 정상이고 한쪽귀가 난청인경우는 보청기효과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청기는 사실은 마이크에서 나오는 의미이기 때문에 소리자체도 약간 정상음하고 좀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한 번 청력이 손상이 되면 정상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한쪽이 정상귀인 경우 내가 한쪽귀로는 정상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명확하게 자연스런 소리를 듣고 있는데

다른쪽 귀로는 뭔가 조금 마이크스럽고 도통 명확하지가 안고 이런 소리가 들리니기 때문에

한쪽귀가 정상이고 한쪽귀만 난청이 있는 경우는 만족도를 높게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 센타에 이제 한쪽귀만 난청인 분이 통상 보청기 구입을 결정하시기 전에 보청기 체험을 꼭 하게 해드립니다.

왜냐하면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한 1,2주 정도 해보고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하면 보청기를 진행을 하고,

효과가 없다고 하면 진행을 하지 않는 쪽으로 합니다.

이러한 경우 통상 열분중에 7~8분들은 보청기를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합니다.

 

본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중에 내가 한쪽귀가 안들린다 하시면

인근에 있는 센터 가셔가지고 내가 한쪽 귀가 안들리는데 보청기 체험을 몇주정도 해봐도 될지 정중하게 문의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8

3번 : 한쪽귀는 정상이고 다른쪽은 농 입니다.

 

정상쪽은 잘 들려서 보청기를 낄 필요가 없구요. 농은 보청기를 낄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렸구요.

그러니까 정상측인 귀는 너무 잘 들려서 보청기가 필요없고 정상은, 한쪽귀는 아예 보청기 효과가 없으니까 보청기를 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보청기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농인쪽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꼭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직업적인 문제로)

예를들어 버스기사분이 좌측은 청력이 좋고, 우측은 나쁘다고 했을 때, 우측에서 손님이 타면서 이야기하는 문의는 들으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한 경우 우측(농) 방향으로 들리는 소리를 좌측(정상)귀에서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반대편으로 옮겨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CROS하고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보청기를 CROS보청기 라고 합니다.

대다수 이러한 청력을 가진 분들이 크로스보청기 대상자가 됩니다.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9

크로스보청기 개념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면

실제 나쁜쪽귀(거진 청력이 농에 가까운 :Poor Ear) 쪽과 정상쪽귀( 청력이 정상에 가까운 Better Ear) 모두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며,

나쁜쪽귀에 착용하는 것은 실제 보청기 기능이 아니라 나쁜쪽 귀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좋은쪽으로만 이렇게 전달해 주는 역활을 하는 수신기(Microphone + 좋은쪽 귀로 소리전달 : 무선으로)라고 보시면 되며, 좋은쪽 귀에 착용하는 것은 나쁜쪽에서 들리는 소리를 전달받아 스피커롤 송신하는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나쁜쪽 귀에서 신호받기 : 무선으로 + Receiver).

결론적으로는 CROS라는 개념은 결국 나쁜쪽 귀로는 듣지 않구요, 결론적으로 좋은쪽 귀로만 듣는 거예요.

나쁜쪽귀에 착용한 수신기에서는 아예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게 개념으로 보면 좀 근사해 보일지 몰라도,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나는 귀가 한쪽귀는 정상이야 솔직히 이렇게 이야기하는거 다 들어.

근데 나쁜쪽에서만 안들리는것때문에 지금 처럼 궂이 보청기를 나쁜쪽에만

끼는것도 아니고 양쪽에다가 이렇게 보청기를 껴야 되냐?"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솔직히 한 쪽귀만 정상이라 하더라면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말이죠

 

게다가 가격도 싸지 않습니다.

좋은 것을 싸게 하셔도 300만원에서 4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쪽귀가 정상이고 한쪽귀가 농이신 분들이 크로스 보청기를 하신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특수한 경우의 분들을 위해서 보청기 제조 회사들이 이런 기능을 만들어 놨는데 생각보다 많이 끼지는 않으셔요.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버스기사 같은 경우처럼

"당장에 먹고살아야 되는데? 내가 나쁜쪽에서도 들리는 것도 꼭 들어야되는데?"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신다면 기술적으로 이런 크로스 보청기라는게 있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쪽이 정상 한쪽이 농이면 어쩔수 없이 그냥 지내시든지 아니면 크로스보청기를 고려를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직업적으로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청기 한쪽귀 양쪽귀 원문 이미지 10

4번 : 이제 둘다 난청이다.

 

어렵지 않죠? 당연히 양쪽 다 해야합니다.

사람이 오른쪽에서 들리는 소리는 오른쪽귀로 들을 것이고, 왼쪽에서 들리는 소리는 왠쪽으로 들을 것이기 때문에

양쪽으로 착용해야 전체적인 상황에서 빠짐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를 양쪽으로 비용도 두 배가 들어갑니다..^^

보청기 센터에 가서보시실 수 있는 보청기가격표에 나와있는 가격보시면 보통 한쪽기준입니다.

그러니까 효과도 두 배 만족도 두 배 돈도 두 배(까지는 안하고 양쪽하게됨 조금 깍아주기도 합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같은 난청이라도 난청에는 그 정도를 분류하는 구분이 있습니다.

가벼운 난청은 경도난청 그 다음에 중도난청 난청이 조금 심하다 하면 고도난청이고요.

고도난청보다 청력이 더 나쁜 경우는 심도난청이며, 심도난청이 앞에서 말씀드린 농입니다.

통상 경 중 고 이런식의 난청 정도가 있기 때문에 똑같이 난청이 있다해서 똑같은 효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난청정도가 가벼울수록 보청기 효과는 더 잘나오고, 난청정도가 심할수록 보청기 효과는 통상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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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 한쪽은 난청 한쪽은 농입니다.

 

이러한 경우 당연히 난청인 쪽에 보청기를 하시게 되겠죠. 농인 방향에는 보청기 효과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많은 분들은 이러한 경우 청력이 더 나쁜 농쪽인 방향에 보청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아무래도 안들리는 귀를 조금이라도 듣고 싶은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통상 청력의 차이가 있을 때(양측모두 정상청력이 아닌경우)

대다수의 경우 청력 손상이 덜 손상된 방향이 보청기 효과가 잘나오게 되며,

따라서 둘다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청력이 더 좋은 쪽에다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좋은쪽 한쪽만 착용을 하게 되는데요.

 

아까 한쪽이 정상이고, 반대쪽이 농인 3번의 경우처럼 농인쪽의 소리를 꼭 들어야하시는 분들은 CROS하고 비슷한 개녕의 BiCros라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농쪽이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경우도 직업적인 필요 등에 의해서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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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ROS개념에 대해서도 잠시 말씀드리면

아까 CROS의 경우 좋을 쪽 귀가 완전 정상인 귀였는데, BiCros의 경우에는 좋은쪽이라고 하는쪽도 난청이 있는 겁니다.

 

따라서 청력이 좋은쪽도 보청기 기능이 들어가면서 반대쪽에서 들리는 소리도 전달받아 증폭하는 보청기+CROS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쁜쪽 귀는 이렇든 저렇든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만 할뿐 듣는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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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 양측모두 농인경우

 

둘다 농이다. 그럼 방법이 없어요. 여기도 보청기가 안되고 저기도 보청기가 안됩니다.

첫번째는 효과가 없음에도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보청기가 대화목적으로서는 효과는 없지만. 양쪽다 농이면은 효과가 없습니다. 보청기를 껴도 말은 못들어요. 그렇지만 환경음 조금 들을 수 있어요. 따라서 환경음을 통해서 소리발생 방향을 확인한다던지, 위험신호(화재경보기 같은 것)를 확인하기 위해서 큰 효과는 없지만 보청기를 고려해 볼 수 는 있구요.

아니면 보청기가 아예 불가할 것 같은 경우에는 인공와우같은 수술을 고려해 보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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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 포스팅 이었지만, 청력이 나쁜경우 어느 쪽에 보청기를 해야할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출처: 지니히어링 네이버 블로그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