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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게 난청체험 해보는 방법

안녕하세요 지니히어링입니다
오늘은 난청자의 난청정도를
난청이 아니신 분이 한번 체험해 보는 부분을 알려드려 합니다.

한 30초~1분 만에 간단하게 체험해 보실 수 있고요.
내 주변에 난청자가 있으시면 그분이 어느 정도 불편한지
본인이 한번 체험을 좀 해 보시면은
난청자가 얼마나 불편한지 그리고 별도의 조치를 해야할지에 대해서
보호자 입장에서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난청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에서 나와 있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면
청력 35db 이상을 ‘Disabling Hearing Loss’
즉 장애 수준의 난청이라고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수준의 난청이란
누군가와 원활하게 대화를 하는 데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수준의 난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청력이 35데시벨 이상 되면, 뭔가 조치를 취하도록 WHO에서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염증이나 고막손상등에 의해 난청이 발생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서 해결이 될 거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되고
치료를 받아서 해결이 안 될 감각신경성 난청인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죠.

대한민국의 난청 기준

대한민국은 WHO에 비해 난청에 대한 기준이 조금은 느슨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난청에 대해서 최초로 확인할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에서
난청 기준으로 나오는 것은 40 데시벨 입니다.
WHO 기준보다 5데시벨 정도 청력이 더 떨어야 난청이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문제인 것은 보통 20~35데시벨 정도의 청력 또한
가벼운난청(경도난청)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에 대한 선별을 아예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난청을 가진 환자 입장에서는 40dB인 장애정도의 청력이 되어서야
난청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난청발생여부를 막 확인하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조치를 취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청력장애 기준

대한민국에서는 양측 청력이 모두 60dB이 넘으면 장애 판정 기준이 나옵니다
참고로 앞서 말씀드린 ‘장애정도의 난청’과 ‘청각장애등급’은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청각장애등급은 기본적으로
‘치료가 불가하고, 보조기(보청기)를 착용하여도 정상수준의 청각활동이 불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청각장애등급을 받으시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대화가 불가하고,
보청기를 착용하셔도 100% 정상적인 대화를 하실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청각장애 수준이 아닌 난청에서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대화는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검진 난청 기준 또한 청각장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화자가 말소리를 조금 크게하는 등의 신경을 쓰면
대화하는 것이 가능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난청자분들이
“뭐? 내가 보청기를 해야돼? 그래도 대화가 되기는 하는데?”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으며,
청력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손상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있으신 상황이기 때문에
40dB 이상의 ‘장애수준의 난청’이 되어도
별다른 조치를 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체험 간단하게 하는 방법1 – 성인기준

노인을 제외한 성인의 평균적인 청력은 보통 10 데시벨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개략 400대 분들의 평균 청력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20~30대는 이보다 청력이 조금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청력을 가지고 있는 성인이
손바닥으로 귀를 막으면 개략 15~20 데시벨의 청력저하가 일어 납니다.
따라서 귀를 손바닥으로 막은 상태에서
청력검사를 해보면 25~30데시벨의 청력이 나옵니다.

손바닥으로 귀를 막는 것이 좀 불편하시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3M 귀마개 약한 것의의 차음률이 25dB정도 되므로
약 35dB 정도의 난청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도난청수준이고, 건강검진에서 난청으로 체크 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러한 상황에서 대화를 해 보신다면
말 그대로 대화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답답함을 느끼실 거예요.

만약에 좀 더 높은 수준의 난청 정도를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손가락을 귓구멍에다 넣고 세게 누르시면 됩니다.
이러한 경우 개략 30~35 데시벨의 차음률이 발생하고
이러한 경우 청력이 40~45dB 정도 됩니다

귀마개 종류 중에서도 35~38 데시벨 정도의 강한 차음률을 가진
귀마개를 착용하신다면 45데시벨 정도의 난청체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45dB 정도의 청력으로 대화를 해보시면 말 그대로
‘대화는 가능할 수 있으나, 엄청나게 답답한’ 상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난청체험 간단하게 하는 방법 2 – 미성년자

미성년자 즉 20대 이하의 학령기의 사람들은
평균 청력을 검사하면은 대략 0dB 정도 나옵니다
어떤 경우는 -5dB에서 -10dB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요
(참고로 청력은 -10 데시벨 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이 친구들이 앞서 진행한 것처럼 손바닥으로 귀를 덮으면
15~20데시벨의 청력이 측정될 것이고
손가락을 귓구멍에 넣어 아주 쎄게 귀를 막아도
30~35 정도가 측정됩니다.

우리가 보통 20~25 데시벨 이하의 청력의 정상청력이라고 하는데,
20~25 데시벨의 청력은 아까 방금 전 말씀 드린 것처럼
보통 학생이 귀를 막거나, 약한 귀마개를 착용한 수준의 청력입니다.

미도난청(Minimal Hearing Loss)

만약에 어떤 학생이 청력검사를 하였는데 15~25dB정도가 나온다면
이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귀를 막은 상태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약간의 학습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미성년자 청력 기준에서
15~25 데시벨의 청력을
미도난청(MinimalHearing Loss)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내용을 찾아보시면
12년을 공부하는 동안 1년 유급정도의 학습장애가 초래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난청체험을 해봐야 하는 이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령기의 경우 15~25 데시벨의 청력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보통 성인이 귀를 막아도 건강검진에서의 난청 기준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성인이 만약에 귀를 막고 하루만 생활을 해보시면
40데시벨 이하의 청력을 가진 난청자임에도 불구하고
난청자가 얼마나 불편한 상황에서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 실 수 있을 실 겁니다.

만약에 정상청력을 가지신 분이 어떠한 이유로던
갑작스럽게 30dB정도의 난청만 생겨도
정말 엄청나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고령자분들 중 난청을 격고 계시는 분들은
40dB데시벨이 넘는 경우가 대다수 이며
이 분들은 청력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떨어졌기 때문에
본인은 많은 불편함이 없다고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40 데시벨이 넘는 난청체험(손가락을 이도에 넣고 귀를 꽉 막는)을
해보시면 이정도 난청 수준에서는 정말로 대화가
너무너무 힘들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듣는다는 행위는 나 혼자서 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해줘야 할 수 있는 행위이며,
따라서 내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지 않으면 별로 불편함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 깊어지면 이러한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뭔가(보청기 또는 치료 등의) 조치를 취하기 보다는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는 방향으로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인이나, 부모님께서 병원이나 보청기 센터에서 난청검사를 하시고 결과를 확인하신다면
꼭 한 번 난청체험을 해보시고,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시고
빠르게 적절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지니히어링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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